독감치료제 타미플루 vs 페라미플루, 독감 증상과 치료비용 독감검사 실비청구

겨울철 불청객, 독감!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기침 등으로 몸살을 앓게 되는 독감은 방치하면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독감 치료에는 뉴라미니다제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데요. 대표적인 약으로는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가 있죠. 두 약 모두 독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복용 방법, 특징, 그리고 가격 등 차이가 있어 어떤 치료가 좋은지 헷갈리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 독감의 증상부터 독감 검사비용, 독감 치료 비용, 실비청구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비교

 

 

독감 증상

 

독감에 걸리면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죠. 치료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 간단히 독감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고열: 갑작스럽게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3~5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오한/발한: 고열과 함께 오한이 나고, 열이 내리면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 기침: 마른 기침이 자주 발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인후통: 목이 아프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근육통/관절통: 전신에 걸쳐 근육통과 관절통이 나타나 움직이기 힘들 수 있습니다.
  
  
• 피로감: 극심한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이 빠질 수 있습니다.
  
  
• 두통: 발열과 함께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콧물/코막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 치료,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독감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독감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주요 약물

 

- 경구용(먹는 약): 타미플루, 한미플루 등 - 알약 형태로 복용하며, 독감 바이러스 증식 억제

 

- 주사제(수액으로): 페라미플루, 페라원스 등 - 수액 주사로 투여하며, 빠른 증상 완화가 특징

 

 

 

증상 완화 치료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해열, 진통 효과
  
  
• 이부프로펜(부루펜): 소염, 진통 효과(타이레놀과 교차 복용 가능합니다.)
  
  
• 기침 완화제, 항히스타민제: 코막힘, 알레르기, 기침 완화 
  
  
• 가정 요법: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가습기 사용 등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타미플루 vs 페라미플루

 

독감 치료로 가장 흔히 구분하는 타미플루 경구약과 페라미플루 수액 주사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구분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종류	경구용	수액 주사제
복용 방법	하루 2회, 5일 복용(총 10회)	1회 정맥 주사(약 30분 투여)
장점	- 복용 편의성이 높음 - 급여 진료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	- 빠른 효과 - 경구 투여가 어려운 경우
단점	구토,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 -> 독감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	- 비용이 비쌈 - 정맥 주사 필요
주의사항	신장 질환 환자는 용량 조절 필요 -> 임산부, 수유부도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함	과민반응 발생 가능 -> 심혈관계 질환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함
건강보험 적용여부	적용 가능, 급여진료	적용 안됨, 비급여진료
환자 본인부담금	약 1만원	약 10만원 내외 (비급여진료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함)

 

 

 

 

 

나에게 맞는 독감치료제는?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는 모두 독감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더 적합한 약물이 다를 수 있겠죠.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페라미플루

복용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타미플루

구토, 설사 등으로 약 복용이 어렵다면? 페라미플루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타미플루 (시럽 제형)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타미플루

두 독감치료제 모두 그 효과는 같다고 하는 내용의 뉴스보도가 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짧은 영상이니 잠시 시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JTBC뉴스

 

 

 

 

 

독감 검사, 비용과 실비 청구는?

 

독감 검사 비용은 급여와 비급여 모두 해당될 수 있는데요. 

 

• 급여 (건강보험 적용): 약 5천원 ~ 1만 원 내외(병원 규모에 따라 상이함)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시, '65세 이상 노인, 만성 폐질환/심혈관질환자/당뇨환자 등, 임산부, 면역저하자'
  
  
• 비급여 (건강보험 미적용): 약 2~5만원(병원 규모에 따라 상이함)
  - 급여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 실비보험 청구: 독감 의심 증상으로 검사 시, 독감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실비 청구 가능합니다. 페라미플루 수액 (약 9만 원)과 영양제 포함 수액도 실비 청구 가능!

 

• 타미플루는 독감 진단 시 건강보험 적용, 페라미플루는 구토, 설사 등으로 경구 투여 불가능한 경우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건강보험 적용 가능
  
  
• 실비보험 청구 시 의사의 진단명, 처방전 필요 (독감 진단 필수)
  
  
• 실비보험 적용은 치료 목적의 페라미플루 수액에 한정 (예방 목적, 단순 피로 회복 수액은 적용 안될 수 있음)
  
  
• 병원 종류에 따라 본인 부담금 상이
  
  
• 보험사별 내부 지침, 심사 기준 상이

 

 

 

마무리

 

오늘은 독감 치료제로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에 대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증상이 매우 심하죠. 저도 매년 이맘때 쯤이면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고 미리 예방접종도 하고, 손 씻기, 수분 섭취, 양치질 등을 매우 열심히 한답니다. 

 

글을 마치며 독감 치료 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독감은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병행해야 합니다.
  
  
• 독감 예방 접종은 독감 발현 이후에도 다른 바이러스로 인한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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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닥터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