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설탕 대신 이것저것 넣어보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그중 하나이고요. 마트에 가면 설탕 대체재로 알룰로스, 스테비아가 특히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 이 글에서 알룰로스와 스테이바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설탕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며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설탕 vs 알룰로스 vs 스테비아
설탕과 알룰로스, 스테비아의 특징과 장단점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표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전에 한 번 훑어보기 좋으실거예요.
구분 | 설탕 | 알룰로스 | 스테비아 |
단 맛 | 100 | 70 | 200~300 |
칼로리 | 1g당 4 Kcal | 1g당 0.2 Kcal | 거의 0 Kcal |
혈당 지수(GI) | 높음 | 매우 낮음 | 낮음 |
특징 | - 가장 익숙한 단 맛 - 과다섭취 시, 비만과 당뇨 등의 건강위험 |
- 설탕과 유사한 단 맛 - 혈당에 거의 영향을 안 미침 |
- 설탕보다 훨씬 강한 단 맛 - 끝에 약간 쓴 맛 |
장점 | - 풍부한 단 맛 - 저렴한 가격 |
- 설탕과 유사한 맛과 사용감 - 낮은 칼로리 - 혈당 조절에 도움 |
- 칼로리가 거의 없음 - 혈당에 영향을 덜 미침 |
단점 | - 높은 칼로리 - 건강 문제 유발 가능성 높음 |
- 설탕보다 가격이 비쌈 - 과다 섭취 시 설사 |
- 설탕보다 가격이 비쌈 (알룰로스와 가격 비슷함) - 강한 단 맛과 쓴 맛 - 설탕과 다른 식감 |
하루 섭취 가능량 | 2,000 Kcal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유리당'으로 50g 미만 (덜 먹을수록 좋음) |
약 24g | 약 240mg |
설탕, 알룰로스, 스테비아 가격 비교
설탕만 해도 종류가 너무 많죠. 코스트코에서 가격 비교를 깔끔하게 해 주신 다른 블로거 님의 글을 함께 공유합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방문해 주시고요. 가격 비교만 원하시는 분을 위해 g당 가격은 제가 발췌했습니다.
갈색 설탕: 약 200원 / 100g
비정제 갈색 설탕: 약 500원 / 100g
유기농 설탕: 약 330원 / 100g
흰 설탕: 약 150~190원 / 100g
알룰로스: 약 600~800원 / 100g
스테비아: 약 600~800원 / 100g
알룰로스
알룰로오스는 건포도, 무화과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10% 정도로 낮습니다. 장내 세균총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점에서 다른 대체당에 비해 장 건강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
하지만 다른 대체당과 마찬가지로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에서 단맛을 잃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요리에는 '단독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설탕과 비슷한 맛과 사용감으로 요리에 활용도 높음
- 칼로리가 매우 낮아 체중 관리(다이어트)에 도움
- 혈당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혈당 관리에 효과적
단점
- 설탕보다 가격이 비쌈
- 과다 섭취 시 설사 및 복통 유발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국화과에 속한 허브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입니다. 허브 자체를 삶은 것이 아니라, 잎 속에 있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단맛 성분을 추출해서 만든 것이죠. 설탕보다 무려 200~300배나 강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고 혈당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테르펜이나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혈당 조절, 지방 분해, 항산화, 항염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하지만 허브 특유의 쓴맛이 있고 당도가 너무 강해서 양 조절이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스테비아 제품들은 대부분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혼합하여 단맛을 조절하고 쓴맛을 줄인 형태이긴 하지만요~.
장점
-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 천연 감미료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설탕보다 가격이 비싸다. (알룰로스와 비슷)
- 설탕과 다른 식감(향도 달라요)으로 요리에 따라 사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 설탕보다 훨씬 강한 단맛으로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고, 끝에 쓴 맛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다.
마무리
오늘은 설탕 대체재료 알룰로스와 스테비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가지고 있어서 설탕 대신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저도 올리고당이나 알룰로스로 바꾸면서 사용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설탕의 깊은 맛은 100% 구현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오늘 글을 준비하면서 다시 알게 된 사실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점'이네요.
스테비아는 사실 거의 사용해보지 않고, 따로 맛만 봤을 때 '우와~ 이거 정말 이상한 단맛이다. 엄청 달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테비아도 완전 강추 제품이네요. 다만 알룰로스, 스테비아 가격이 좀 사악하다는 점.... 오늘 확인하셨으니 아시겠죠?
뭐든지 과유불급이라 했죠. 맛을 위해서는 설탕, 알룰로스, 스테비아를 고려하며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번에 설탕 대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한 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이 글이 여러분의 선택과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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