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엄지발가락, 복숭아뼈가 퉁퉁 붓고 송곳에 찔린 듯한 통증에 시달린 경험이 혹시 있으신가요? 발목이나 무릎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져 걷기조차 힘들었던 적은요? 만약 이런 증상을 겪었다면 '통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이 에서는 통풍이 어떤 질환인지, 증상부터 치료, 예방까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가시죠!!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내 요산 정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최종 산물인데요. 정상적인 경우에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형성되어 관절, 힘줄 등 다양한 조직에 침착됩니다. 이 결정들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에는 관절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기준, 요산 정상 수치는?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7.0 mg/dL 이상일 때 진단되는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산의 정상 수치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성인 남성: 3.0 - 7.0 mg/dL
- 성인 여성: 2.0 - 6.0 mg/dL
- 어린이: 3.0 - 4.0 mg/dL
여성의 경우 폐경 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배출 능력이 유지되어 고요산혈증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폐경 이후에는 남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의 발생 원인
통풍의 발생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볼까요?
1. 요산의 과잉 생산
- 퓨린 대사 이상: 퓨린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도 포함되어 있고, 체내에서도 생성됩니다. 퓨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에 문제가 생기면 요산 생성이 과도하게 증가할 수 있어요!
- 다른 질환: 림프증식질환, 골수증식질환, 적혈구증가증 등 특정 질환은 요산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 생활 습관: 과음, 비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맥주, 부족한 유제품 섭취, 붉은 육류, 높은 액상과당을 포함한 음료, 등푸른생선, 기름진 음식 등)의 과다 섭취는 요산 생성을 촉진해요.
2. 요산의 배설 감소
- 신장 기능 이상: 신장은 요산을 배출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요산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통풍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특정 질환: 요붕증, 고혈압, 다낭성 신질환 등은 요산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 일부 항결핵제 등은 요산 배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초기 증상
통풍 초기 증상은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나타나요. 저처럼 발목 안쪽 복숭아뼈에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고요. 주로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부위별 증상을 정리해 보았어요.
엄지발가락
-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
- 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름
- 열감과 압통
환자의 약 90%가 이러한 증상으로 시작한다고 하니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 친구가 겪은 일인데, 내성발톱이랑 통풍을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내성발톱에 대해서 제가 정리한 글이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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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이럴 땐 꼭 병원치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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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과 발등
-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저는 발목 안쪽 복숭아뼈에서 증상이 나타났는데, 발을 디디지도 못했고 치료받는 동안 목발을 짚었어요.)
- 부종과 열감
- 피부가 붉어지고 광택이 남
무릎
-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
- 부어오름과 열감
- 관절 움직임의 현격한 제한
손과 팔꿈치
- 손가락 관절의 통증과 부종 -> 손을 쥐었다 폈다 하기 힘듦.
- 팔꿈치 주변의 시린 통증으로 움직임 제한
주의해야 할 동반 증상
통풍은 신장을 손상시키는 당뇨, 고혈압 유질환자들에게 점진적인 관절 기능 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동반 합병증도 주의해야 합니다.
- 골 관절염
- 관상동맥병 및 대사 증후군
- 신장결석(요석증)
통풍의 치료
통풍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 치료에 주요 사용되는 약물과 약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약물 종류 및 특징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급성 통풍 발작 시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콜히친: 급성 통풍 발작 초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저용량으로도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급성 통풍 발작 시 심한 통증이나 다른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됩니다.
- 요산 생성 억제제: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고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알로퓨리놀, 페북소스타트 등)
- 요산 배출 촉진제: 신장에서 요산 배출을 늘려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사용됩니다. (프로베네시드, 설핀파이라존 등)
통풍 치료 후 회복 기간
통풍 치료 후 회복 기간은 환자의 상태, 질병의 진행 단계, 치료 방법, 기존 약물 복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급성 통풍 발작: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며칠에서 일주일 이내에 통증과 염증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 만성 통풍: 요산 수치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꾸준히 병행하면 통풍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 관절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관절 변형은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치료 효과를 보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을 알고 빠르게 치료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통풍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통풍 예방 생활 습관
- 건강한 식단: 퓨린 함량이 낮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과식을 피합니다. (채소, 과일, 곡류 등)
- 적절한 체중 유지: 비만은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은 요산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금주: 술은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고 배출을 억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에 가장 해로운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꼭 맥주를 마셔야 한다면 '무알콜맥주'를 추천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면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해요!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통풍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상담 및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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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통풍 - 뼈, 관절, 근육 장애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일반적으로 발작 동안 중증의 통증이 하나 이상의 관절에서 갑자기, 주로 밤에 발생합니다. 통증이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종종 몹시 고통스러우며, 특히 관절을 움직이거나 만질 때 고통스럽습
www.msdmanu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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