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심혈관질환 전조증상? 몸의 위험신호 놓치지 마세요.

혹시 계단을 오르다 갑자기 숨이 차서 주저앉은 경험, 있으신가요? 아니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은요? 이러한 증상들, 단순히 피곤해서라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우리 몸이 보내는 심각한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려 '한국인 사망 원인 2위가 (1위는 암) 심혈관 질환' 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쌀쌀해지는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 글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들을 알려드립니다. 

 

 

나도 심혈관질환 전조증상? 몸의 위험신호 놓치지 마세요

 

 

 

 

혹시 나도 심혈관질환? 일상 속 숨은 위험 신호

1.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면?

조금만 걸어도 숨이찬 모습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의 경우, 흉통 없이 기력 저하, 식욕 감퇴, 소화불량,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은 이런 증상을 특히나 더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2. 감기 증상없이 기침이 지속된다면?

감기 아닌데 계속 기침이 나는 모습

 

고열, 인후통, 가래,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없는데 기침이 지속된다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을 동반하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표현한 그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모습

 

기립성 저혈압이나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회복됩니다. 꼭 알고 계세요. 

 

부정맥이란 맥박이 너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뛰는 등 불규칙한 것을 말합니다. 부정맥이 있는 경우 어지럼증이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4. 턱과 잇몸에 통증이 있다면?

턱과 잇몸 통증 혹은 어깨 통증

 

턱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 중 10%는 심혈관질환이 원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방사통일 수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의 방사통은 왼쪽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하지만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입맛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면?

음식을 먹지 않아도 체중이 증가한 모습을 묘사한 그림과 하지부종이 있는 다리

 

음식 섭취량에 비해 부쩍 체중이 증가한다면 부종,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주요 증상은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경정맥 팽창, 누우면 더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6. 디스크가 아닌데 다리가 저린다면?

말초혈관질환을 표현한 모습, 다리저림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다리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은 걷거나, 쉴 때 다리의 통증을 느낄 때 이를 쉽게 지나치면 안 되고 말초혈관질환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건강 자가 진단표

대한심장학회에서 제공하는 '심장건강 자가 진단표'입니다. 

 

14점 이하 - 건강한 심장

15점 이상 - 식습관 개선 및 운동이 필요

20점 이상 - 정밀검사가 필요

 

항목	1점	2점	3점
혈압은 얼마입니까?	120/80 이하	130/80 이상	140/90 이상
운동은 얼마나 하십니까?	주 3회 이상	주 1~3회	하지 않는다
가족 중 고혈압이나  심장병이 있습니까?	없다	있다	2명 이상
흡연을 하십니까?	3년 이상 금연	최근 끊었다	한다
음주 횟수는 얼마입니까?	주 1회 이하	주 2회 정도	주 3회 이상
음식의 간은 어느 정도입니까?	싱겁게	보통	짜게
패스트푸드를 얼마나 자주  섭취하십니까?	거의 먹지 않는다	주 2~3회	주 3회 이상
체중은 얼마입니까? (비만여부)	정상	비만	고도비만

 

 

 

 

마무리: 심혈관 질환 예방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최대 20%까지 낮아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이 애써 주는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돌이킬 수 없는 질환과 마주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래에서 제시하는 심혈관 질환 예방책을 하루빨리 실천하시어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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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대한심장학회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 심장건강 자가진단 테스트

 

-헬스조선

심혈관질환 알려주는 의외의 증상 6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