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몸의 기둥, 뼈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인 '골밀도 검사'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골밀도는 뼈의 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골밀도가 낮으면 골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뼈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골밀도 검사 결과 정상수치는 어떤 건지, 검사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검사 비용과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골밀도 검사, 왜 필요할까요?
골밀도 검사의 목적
골밀도 검사는 뼈의 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즉, 뼈의 단위 면적당 미네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보는 검사입니다. 뼈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내부에는 칼슘 등의 미네랄이 촘촘하게 채워져 있는데요.
골량은 출생 후부터 30대까지 증가하여 최대치에 도달한 후 50세 이후부터는 그 양이 점차 감소합니다. 이걸 골감소증이라고 하고요. 상태가 악화되면 골다공증이 됩니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특히, 척추, 대퇴골, 손목 등은 낙상 시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 골밀도 검사를 통해 미리 뼈 건강을 확인하고 골다공증을 예방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감소증의 증가 추세
대한골대사학회에서 발표한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골절'(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시행한 분석결과 )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 골감소증 유병률은 47.9%로, 성인 2명 중 1명이 골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밀도 검사 대상자
- 만 54세, 66세 여성: 국가검진 무료 수검대상자
- 65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 남성(노화 및 호르몬의 영향)
- 폐경 후 여성: 호르몬 체계 변화로 인한 골감소증 우려
-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저체중인 경우: 저체중이지 않은 사람들보다 골절 위험도가 높습니다.
-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하는 경우, 흡연 및 과음하는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골밀도 검사, 방법
골밀도 검사는 뼈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지만, 그 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한데요. 그래도 처음 받는 분들은 낯설고 긴장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검사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검사 전 준비
- 환복(금속 장신구 및 액세서리): 벨트, 금속 장신구, 브래지어 등 금속이 포함된 옷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공복: 골밀도 검사는 공복 여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된 시간과 상관없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 임신: 임신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다면 검사 전 의료진에게 꼭 미리 말씀해 주세요!!
검사 과정
- 검사실 입장: 검사실에 들어가면 친절한 의료진이 안내해 줄 거예요. (복장상태 확인 - 금속 착용여부 확인)
- 검사대에 눕기: 푹신한 검사대에 편안하게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를 취합니다.
- 촬영 시작: 움직이지 않고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됩니다. 촬영 장비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뼈를 촬영합니다.
- 소요 시간: 5~10분 정도면 촬영이 끝납니다.
검사 후
검사 후 결과 확인을 담당 의료진에게 설명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병/의원의 운영 방식,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 처방 혹은 주사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습니다.
골밀도 검사 정상수치
골밀도검사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하는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을 이용한 분류 기준을 주로 사용합니다. DEXA 검사는 측정 결과를 T 점수로 나타내는데요. T 점수는 "(환자의 골밀도 측정값 - 젊은 집단의 ㅣ골밀도 평균값) / 표준편차"로 환산하여 나옵니다. WHO는 진단 기준에 따라 T 점수에 따른 뼈 건강을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 정상: T 점수 ≥ -1.0
- 골감소증: -1.0 < T 점수 < -2.5
- 골다공증: T 점수 ≤ -2.5
예를 들어 골밀도 검사 결과, 나의 T스코어가 -0.8이라면 정상, -1.6이라면 골감소증, -2.7이라면 골다공증입니다.
골밀도 검사,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골밀도 검사 비용은 병원, 검사 부위, 추가 검사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20만 원 정도이며,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 부담금은 30% 정도입니다.
만 18세 이상
급여대상
-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 고위험 요소가 1개 이상 있는 65세 미만의 폐경 후 여성
- 저체중(BMI 18.5 이하)
- 비외상성 골절의 과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여성
- 외과적인 수술로 인한 폐경 또는 40세 이전의 자연 폐경 - 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 전 여성
- 비외상성 골절
-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장기간(3개월 이상) 투여 계획이 있는 경우
- 기타 골다공증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급여 횟수
- 진단 시 1회 인정하되, 말단골 골밀도 검사 결과 추가 검사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중심골에서 추가검사 인정함
- 추적검사
- 추적검사의 실시간격은 1년 이상으로 하되, 검사 결과 정상 골밀도로 확인된 경우는 2년으로 함
- 치료효과 판정을 위한 추적검사는 중심골에서 실시한 경우에 한하여 인정함
- 위의 2가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를 3개월 이상 복용하거나 부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는 종전 골밀도 검사 결과에 따라 아래와 같이 할 수 있다.
(1) 정상골밀도인 경우: 첫 1년에 1회 측정, 그 이후부터는 2년에 1회
(2) T스코어 -3 보다 아래인 경우: 첫 1년은 6개월에 1회씩, 그 이후부터는 1년 1회 - 임신과 관련된 골다공증성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6개월 간격으로 2회
- 환자의 장기부재, 진료일정 등 불가피한 경우는 사유로 추적검사 실시간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4주 범위 내에서 인정
만 10세 이상 - 만 18세 미만인 경우
골밀도검사의 국내 소아청소년 참고치가 있는 아래의 경우 본인부담률은 80%로 적용함
급여대상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3개월 이상 투여 계획이 있는 경우
- 기타 골다공증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급여 횟수
- 진단 시 1회 인정
- 추적검사
- Z-score -1.0 이하인 경우: 2년에 1회
- Z-score -2.0 이상 / -1.0 이하인 경우: 1년에 1회
- Z-score -2.0 이하인 경우: 첫 1년은 6개월에 1회, 그 이후부터는 1년에 1회
- 환자의 장기 부재, 진료일정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추적검사 실시간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4주 범위 내에서 인정
마무리: Q & A
지금까지 골밀도 검사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뼈 건강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 그리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뼈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오늘부터 뼈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세요. 칼슘, 비타민D 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골다공증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꼭 골밀도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세요!!
위의 내용에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실까봐,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글에서 Q & A를 몇 개 발췌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Q & A
뼈마디와 관절이 아픈데 골감소증인가요?
골감소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뼈마디와 관절 통증은 폐경기 증상은 나타날 수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이나 기타 류마티스 질환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뼈 건강에 좋다던데, 햇빛을 보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호르몬으로 맨 살을 직접 햇빛에 노출시켜야 합성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유리창으로 햇빛을 쬐거나 옷을 입고 썬크림을 바르고 야외활동을 하며 피부에서 비타민D가 제대로 합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햇빛이 좋은 오후 12~2시 사이에 팔 다리를 노출시키고 15분 정도 야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비타민D 합성에 좋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실내 생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 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경구용 비타민D 제제를 보충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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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VepcS-n_-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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