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가을, 겨울 제철 별미인 '과메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제가 세상 모든 음식 중에 통틀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 과메기라서 포스팅을 정리하는 것도 있고요~!!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철 찬 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독특한 풍미와 풍부한 영양을 갖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별미입니다. 이 글에서는 과메기의 효능, 원산지와 유래, 청어와 꽁치 과메기의 효능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내용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과메기를 너무 사랑하시는 분들, 아직 안 먹어봤지만 도전하고 싶은 분들, 선물하려고 알아보셨던 모든 분들께 유용한 정보 제공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과메기란?
과메기 유래와 정의
- 과메기는 꽁치 또는 청어를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말린 음식입니다. 과메기는 정말 정성으로 먹는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만큼 만들어기까지 손도 만이 타고, 기간도 비교적 길게 소요됩니다.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약 7~10일(생선 크기에 따라 다름, 날씨 상태에 따라 다름) 동안 반복하고,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는 다시 2~3주간 소요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농축되고 소화흡수율도 높아지는 것이죠!! 과메기는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D,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겨울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메기의 고향은 바로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인데요. 옛날 겨울철에 청어를 잡아 말리던 것에서 유래되었어요. '관목'이라는 나무에 청어를 꿰어 말렸다는 설과 '괘매기'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현재는 울진, 영덕, 강원, 경남지방 등 다양한 지방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과메기는 그 역사를 자랑하는 구룡포 과메기가 맛과 영양면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과메기 종류
1. 대과메기
전통적인 방식으로, 나무 덕장에 널어서 찬 바람에 말립니다. 나무 덕장은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을 적절히 받아 위생적이며, 과메기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쫀득한 식감, 건조 시간이 길어 영양 손실이 적다는 점, 비타민 D 함량이 그만큼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과메기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과메기 본연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분, 영양가를 온전히 챙기고 싶은 분,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발과메기
- 그물망이나 발에 널어서 말리는 방식입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건조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대과메기에 비해 맛과 풍미가 덜합니다. 건조 시간이 짧아 비린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격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 과메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처음 접해보실 분, 비린 맛에 덜 민감하신 분,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과메기의 효능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사용하죠. 그럼 당연히 각 생선이 가진 특징에 따라 과메기로 변해도 그 효능은 조금 차이가 있겠죠.
청어 과메기
- 혈관 건강 개선: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뇌 건강 증진: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 눈 건강 개선: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시력 보호,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뼈 건강 강화: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칼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꽁치 과메기
- 뼈 건강 강화: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근육 성장: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성장과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증진: 단백질과 아연은 면역 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물보다 과메기로 먹으면 좋은 점, 안 좋은점
좋은 점
과메기는 겨울철 찬 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는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영양 성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1. 영양 성분의 농축: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농축됩니다. 따라서 과메기는 생물 상태의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 성분 함량이 높아집니다. 특히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져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소화 흡수율 증가: 건조 과정에서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 형태로 바뀌면서 소화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3. 비타민D 함량 증가: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 D 함량이 증가합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특유의 풍미 생성: 발효 과정에서 핵산이 분해되면서 감칠맛을 내는 이소신산과 구아닐산 등의 성분이 생성됩니다. 이는 과메기 특유의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안 좋은 점
하지만 과메기는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칼륨 함량이 감소됩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적정량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겨울철 별미, 과메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과메기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지혜가 만들어 낸 귀한 발효음식입니다.
풍부한 영양과 깊은 풍미까지 갖춘 과메기는 겨울철 우리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올 겨울, 과메기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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