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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정보 및 생활건강)

코피 상황별 대처법 완벽 가이드! (feat.코피 멈추는 꿀팁 대방출)

by 올포헬스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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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터진 코피, 당황스럽고 걱정되시죠? 코피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있다면 빠르게 지혈하고 추가적 인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피가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코피에 대한 원인은 물론, 코피 멈추는 꿀팁도 대방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코피 상황별 대처법_코피를 흘리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코피 상황별 대처법

 

코피가 나는 이유와 종류

코피가 나는 이유

코피가 나는 이유_국가건강정보포털
코피가 나는 여러가지 이유

 

외부적 요인

  • 코 점막의 손상: 코를 세게 풀거나 비비는 행동,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는 습관, 외부 충격 등은 코 점막에 있는 혈관을 손상시켜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 앞쪽에는 '키젤바흐 부위'라는 혈관이 풍부한 곳이 있어 쉽게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건조한 환경: 건조한 공기는 코 점막을 마르게 하고 갈라지게 만들어 코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면 코피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붓게 만들어 혈관을 압박하고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코를 자주 풀거나 비비는 행동을 하면 아무래도 코피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겠죠.

내부적 요인

  •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코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 코피가 발생할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혈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 혈액 응고 장애: 혈우병, 폰 빌레브란트병 등 혈액 응고에 문제가 있는 경우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특정 약물 복용: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심장/뇌질환 관련 약물 등 항응고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코피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비강 종양: 드물지만, 비강 내 종양이 혈관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피의 종류

전방 코피(비출혈), 후방 코피(비출혈)
전방 코피(비출혈), 후방 코피(비출혈)

 

전방 코피(전방 비출혈)

코 앞쪽에서 발생하는 코피로, 대부분의 코피가 이에 해당합니다. 비교적 쉽게 지혈되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전방 코피는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데요. 코를 자주 후비거나 비비는 습관이 있는 경우, 건조한 환경, 알레르기 비염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후방 코피(후방 비출혈)

코 뒤쪽에서 발생하는 코피로, 지혈이 어렵고 출혈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중장년, 노년층, 고혈압 환자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는 어른 코피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혈액 응고 장애나 기저 질환, 약물 복용, 동맥 경화 등의 성인 관련 질병이 원인기 때문에 특히 어른들은 코피가 날 때 후방 코피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피가 났을 때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코피 발생 시 금지 행동
코피 발생 시 금지 행동

 

코피가 났을 때 잘못된 대처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행동을 절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 우리는 주로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 됩니다. 

  • 코를 세게 풀거나 비비는 행동: 코피가 나고 있는 동안에도 지혈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코를 푸는 경우가 있는데요. 코 점막을 자극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로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은 금지입니다. 

  • 눕는 행동: 간혹 코피가 날 때, 현기증이 나거나 편한 자세를 취한다고 눕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눕게 되면 우리 몸의 혈압이 다소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출혈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절대 코피가 날 때 눕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코피 멈추는 꿀팁: 상황별 코피 대처법

코피가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코피를 멈추는 좋은 대처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일반적인 전방 코피 대처법

  1. 앉은 자세 유지: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여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2. 코 앞쪽 부드럽게 압박: 엄지와 검지로 코 앞쪽(콧등 바로 아래 부분)을 5~10분 동안 부드럽게 압박합니다. 

  3. 냉찜질: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입으로 숨쉬기: 코로 숨을 쉬면 혈전 형성을 방해하여 지혈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후방 코피 또는 지혈이 어려운 경우(출혈이 많은 경우)

  1. 즉시 병원 방문: 후방 코피는 출혈량이 많고 지혈이 어려워 의료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19를 불러 즉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2. 15분 이상 지혈되지 않는 경우: 15분 이상 코피가 멈추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에서는 코피가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출혈량이 많을 경우 병원 진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피 출혈량이 많다고 판단하는 기준

  • 지혈 시간: 10~15분 이상 코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

  • 출혈 속도와 횟수: 코피가 뚝뚝 떨어지는 정도를 넘어 마치 물처럼 쏟아지거나,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번 코피가 반복된다면 출혈량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동반 증상: 코피와 함께 어지럼증, 창백함, 식은땀, 빈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출혈량이 많아 빈혈이나 쇼크 위험이 동반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 삼킨 혈액량: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 삼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삼킨 혈액량이 많아 구토를 하거나 변 색깔이 검게 나왔다면 출혈량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피, 언제 병원에 가야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후방 코피
  • 15분 이상 지혈되지 않는 코피
  • 잦은 코피 발생
  • 코피와 함께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 동반
  • 혈액 응고 장애 약물 복용 중인 경우
  • 아이의 경우, 코피가 자주 나거나 지혈이 어려운 경우, 또는 코피와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어른의 경우, 특히 고혈압, 동맥 경화 등의 기저 질환이 있거나 혈액 응고 장애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코피 예방법, 미리 알고 조심하자!

코피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코 점막 촉촉하게 유지하기: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코 세게 풀거나 비비는 행동 자제하기: 코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코를 풀고, 코를 비비는 행동은 삼갑니다.

  • 손톱 짧게 관리: 손톱으로 코를 후비는 행동은 코 점막을 손상시켜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흡연은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하여 코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알레르기 비염 관리: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을 자극하여 코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코피 발생 빈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무리

코피는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있다면 빠르게 지혈하고 추가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코피 대처법과 예방법을 통해 건강한 코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이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 내용을 공유해 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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